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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봄꽃 보러 오세요"...동남아 관광객에 인기 / YTN

2017-11-15 0

[앵커]
중국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타이완이나 홍콩 등 동남아 국가들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을 맞아 수도권에 화사하게 핀 다양한 꽃을 주제로 한 '봄꽃여행' 상품도 인기라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수 주변에 하얀 벚꽃이 만발한 수원의 서호 공원.

호숫가를 산책하거나 꽃잎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 자리 잡은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흔히 보던 꽃과는 다른 꽃이라 더욱 눈길이 가고 사진 촬영도 즐겁기만 합니다.

[황아신 / 타이완 관광객 : 와서 보니 벚꽃이 매우 예쁘고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즐겁습니다.]

벚꽃과 옛 성곽이 어우러진 수원화성은 외국인이 더 많을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 코스.

진달래에 이어 철쭉꽃이 장관인 군포 수리산과 산수유로 유명한 이천 백사면에도 꽃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경기도의 다양한 봄꽃 명소를 둘러보는 '봄꽃여행' 상품의 주요 고객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

중국의 금한령에 대한 대책으로 동남아 지역 여행사 15곳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봄꽃 명소 주변에는 수원화성 등 유적지와 전통시장 등 볼거리와 체험코스도 많아 인기입니다.

[이동렬 / 경기관광공사 해외마케팅 팀장 : 꽃뿐만 아니라 대부분 꽃이 있는 곳에는 우리나라의 좋은 역사유적지나 드라마 촬영지들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그런 다양한 콘텐츠들을 다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봄꽃여행 상품에 6천여 명의 동남아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베트남, 일본, 중앙아시아 등에도 이 상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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